나경원 의원이 추미애 위원장의 독주를 막겠다고 나섰다. 과연 5선 의원으로서, 그리고 과거 원내대표를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추미애 위원장의 노련함에 맞설 수 있을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모두 민주당이 차지한 상황에서, 국민의힘은 나경원 의원을 통해 '전투 모드'를 선언한 셈이다. # 나경원 법사위 간사 선임, 국민의힘의 승부수 원래 상임위 간사는 재선 의원이 맡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5선 중진인 나경원 의원을 법사위 야당 간사로 파격적으로 선임했다. 이는 민주당의 입법 독주를 막기 위한 절박한 선택으로 보인다.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는 "선수와 관계없이 전투 모드로 들어가야 한다"며 나 의원의 선임을 '틀을 깨는 시작'이라고 평가했다. 나경원 의원은 "민주당이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