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정상 등극! 한국 남자 400m 계주, 감격의 순간 2025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400m 계주 결선. 마지막 주자 이준혁 선수가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간, 그의 오른손은 하늘을 향해 치켜들어졌습니다. 손가락 하나. 1등을 의미하는, 그 어떤 말보다 강렬한 세리머니였죠. '육상 불모지'라는 오명을 벗고, 한국 남자 400m 계주가 드디어 아시아 정상에 올랐습니다! 38초49. 한국 신기록이자 대회 신기록입니다. 태국을 0.39초 차로 따돌린 압도적인 승리였습니다. 솔직히, 기사를 읽으면서 저도 모르게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 오랜 시간 묵묵히 노력해 온 선수들과, 그들을 믿고 응원해 온 모든 사람들의 열정이 결실을 맺은 순간이었으니까요. 이 감격적인 순간은, 한국 육상 역사에 길이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