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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압해도, 국내 최초 리튬 다량 함유된 염호 발견

신안 압해도 지역에서 국내 최초로 리튬이 다량 함유된 지하 암반해수층이 발견되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해당 지역의 해수에서 평균 0.17ppm인 리튬 함유량보다 90배 높은 15ppm으로 확인되어, 리튬의 원료가 확보된다면 국가적으로 엄청난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리튬 발견 및 기초 조사

광물 생산업체 ㈜케이브엘에 따르면, 신안 압해도 일대 염전의 암반해수층 지하 1천350m 지점에서 일반 해수보다 90배 가까이 함유된 리튬이 발견되어 본격 개발이 추진 중입니다. 리튬 생산에 있어서 900ppm 이상인 함유량이 최적지로 분석되어 리튬의 농축 및 생산이 가능해집니다.

국가 공인 기관이 정리한 연구 내용은 다음 달 중순께 윤곽을 드러낼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케이브엘은 본격적인 공장 설립 절차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리튬의 중요성과 국내 개발 추진

리튬은 '하얀 석유'로 불리며 배터리의 핵심 원료로 사용됩니다. 휴대전화, 노트북, 전기차 등 휴대용 전자기기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산업에도 필수적인 소재입니다. 현재 전기차를 생산하는 우리나라는 리튬 수요를 외국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이러한 수입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국내에서 리튬 개발 사업에 나섰습니다.

신안 압해도에서 발견된 염호의 리튬 함유량이 10년 전의 지역보다 훨씬 높아짐에 따라 사업성이 높아졌으며, 국내 리튬 생산 국가로서의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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